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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경상북도청과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과 경북도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기술직 경력경쟁시험에서 시설과 공업 직렬에 11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도내 관련 학과가 설치된 19개 학교에 방문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인사부서 담당자와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험제도 및 응시방법 안내, 향후 직무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안내 등의 홍보와 상담을 실시한다.

시험의 응시자격은 도내 소재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기준은 ▲경북도지방기능경기대회 금상 이상 입상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 상위 30% 이내 중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다.

이번 특성화고 기술직 경력경쟁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9일 진행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