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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된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로 1641개교를 선정하고 운영금 1천만원 등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로 총 1641개교다.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단계별로 시작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선도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외에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봉사, 진로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부와 과기부는 교당 1천만원 이내의 운영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공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