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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선발인원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시도에서 발표한 선발인원이 지난해 실시된 2017힉년도 채용인원보다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8학년도 중등학교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어교과를 포함한 29개 과목의 교원 966명을 선발한다. 부문별로는 ▲중등교사 707명 ▲보건교사 91명 ▲사서교사 16명 ▲영양교사 34명 ▲전문상담교사 75명 ▲특수교사 43명을 선발하고, 사립 16개 법인에서 위탁 신청한 교사 62명도 함께 뽑는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의무 고용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 966명의 6.4%인 62명을 선발한다.

중등교사 선발인원은 전년도 대비 100명이 늘어났다.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교사 선발인원도 전년도 대비 165명(특수 26명, 보건 32명, 사서 16명, 영양 31명, 전문상담 60명) 늘어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34명의 신규교원을 선발한다. 공립 교사는 24과목 207명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128명보다 79명 늘었다. 사립 교사 선발인원은 10개 학교법인이 위탁한 13과목 27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87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립 중등학교 교사 1874명(지역구분 56명, 장애인 구분 128명 포함)과 중등특수학교 교사 2명이다. 2017학년도 선발공고 인원 1254명보다 622명 증가했다. 전보 이동이 잦은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도입된 지역구분(포천)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에서 물리, 화학, 미술, 음악, 체육 등 총 19개 과목으로 확대됐다.

내년도 강원도 내 공·사립 중등교사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52명 늘어난 286명이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국어 12명, 수학 7명, 영어 17명, 체육 18명, 보건 30명, 영양 25명, 전문 상담 27명 등 262명이다. 사립 선발 인원은 5개 법인 24명이다.

올해부터는 중등 공·사립 동시지원제도가 시행돼 도내 공립과 사립학교 시험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은 16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3개 과목 교과교사 120명, 비교과(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 교사 43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교과 과목별로는 국어 15명, 수학 6명, 물리 9명, 화학 2명, 생물 9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8명, 역사 5명, 지리 4명, 도덕·윤리 5명, 체육 16명, 음악 7명, 미술 6명, 한문 2명, 영어 10명, 중국어 2명, 기술 1명, 가정 2명, 정보·컴퓨터 2명, 농공 1명, 전기·전자·통신 2명, 기계금속 2명, 건설 2명이다. 비교과는 보건 10명, 사서 11명, 전문상담 12명, 영양 10명을 뽑는다.

선발 규모는 지난 8월 사전예고한 인원(88명) 및 지난해 최종 선발한 인원(83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밖에 인천 492명, 충북 353명(사립 3명 포함), 전북 334명(사립 5명 포함), 제주 163명 등으로 선발인원이 확정됐다.

제1차 시험은 시도교육청별로 11월 25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