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28 오후 3:26:00 | 최종수정 2017-07-28 오후 3:26:31
안선회(중부대학교 교육대학원)
대입제도 특히 2021학년도 수능제도 개편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그런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과 교원단체, 그리고 일부 대학교수나 진학담당교사들의 주장과는 달리, 학부모만이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신뢰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전형(77.6%)’이자 ‘상류계층에 더 유리한 전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필자가 국민의당 송기석의원의 의뢰를 받아 대입제도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여, ㈜한국리서치를 통해 전국의 만19세이상 69세이하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한 대입제도 국민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의 결과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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