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농어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운영 대상학교를 231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해 179개교에 이어 200개교로 확대 운영을 계획했던 도교육청은 지역민들의 호응에 따라 대상학교를 31개교 추가로 확대했으며, 추가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모두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학교로 가는 농부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학교텃밭정원은 지역사회의 호평이 이어졌지만, 사업과정에서 문제점들이 다소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의·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231개 학교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지역 농어민 명예교사 등과 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 발표와 운영 업무 안내, 학교별 명예교사 선정, 운영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문일규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도교육청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으로 꼽는 ‘생태감수성’은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키울 수 있다”며 “교육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더욱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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