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부산진학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해 지원단 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대입 진학지원단을 격려하면서 최근의 입시제도에 맞는 학교현장 대입지원방안 등에 대해서 도시락 토론회도 가졌다.
부산진학지원단은 교육청의 진로진학지원센터가 학교현장의 진학지도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사조직으로, 올해는 단위학교 입시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일반고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모집해 27명(약 50%)의 신규 진학전문가를 추가로 확충해 인력풀을 56명으로 구성했다.
진학지원단으로 위촉되는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그동안 입시지도를 수행하면서 그 지도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권위 있는 입시전문가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학지원단은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교육청의 다양한 진학관련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현장에 실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설명회와 연수 강사, 단위학교를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 컨설턴트, 진로진학박람회 지원,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진학상담, 진학설명회, 진로진학코칭교실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단위학교의 진학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입시지원자료 발간 등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대비용으로 개발하는 부산지역대학 상담배치참고표는 부산지역 교사들과 수험생들에게 매우 신뢰받는 입시상담 참고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진로진학지원센터에 상설 대입상담 창구를 개설해 대입수요자들을 위한 1:1 대면 진학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진학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최근의 입시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진학지원단의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 노력이 부산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과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보며,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이 학생들의 진학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별, 전형별 입시설명회, 학교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의 질적 제고, 교원들의 진학지도역량 강화 연수, 부산진로진학박람회의 성공 개최 등 학교현장의 입시역량 제고에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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