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14 오후 3:45:00 | 최종수정 2017-04-14 오후 3:45:26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전통음식문화 계승 선도학교 57곳(초 35교, 중 17교, 고 5교)을 지정했다.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김치를 담그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도학교에서는 △된장·고추장 만들기 △전통식단 꾸미기 △전통시장 장보기 △우리음식문화 세계화 방법 찾기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을 한다.
학교에 예산을 주고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도록 하는 '2017 공모사업 학교선택제'에 따라 전통음식문화 계승 선도학교에 참여한 학교 수는 전년(17개교)대비 약 3.4배 늘었다. 학교에서는 선도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시교육청은 전통음식 명인을 각 학교의 교육강사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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