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중학교(교장 선종복·사진)는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 및 유네스코협동학교 자유학기제 선택인 국제이해교육프로그램,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국제교류 등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 함양으로 ‘글로벌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서울 여의도중학교 선종복 교장은 글로벌리더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자율성·창의성·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적 인재육성이 학교 교육 목표이다.
선 교장의 하루는 알차다. 아침 7시 출근하여 하루 계획을 세우고 페이스북 서울교육소식 등을 살펴본 후 체력단련실에서 체력운동을 하고 학교를 둘러본 후 업무를 시작한다. 특히 선 교장은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소통을 하는 것을 빼 먹지 않는다.
선 교장의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교사·학생·학부모가 소통과 열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선 교장은 특히 “교육의 敎는 효도 孝와 글월 文이 합쳐진 것으로 孝育이 文育보다 우선한다는 말”이라며 “그 속에 人道와 교육방향이 들어 있다. 인성교육이 먼저이다. 사람 됨됨이를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이 지식교육이며 文·藝·體를 겸비한 전인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여러 방면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여야 한다”며 “‘Back to the basics’, 즉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육, 열정과 헌신”이라고 설명했다.
선 교장은 또 “리더 한사람이 만인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꾸고 세계를 바꾼다”며 “리더는 사람됨이 먼저고 배려, 친절, 자기관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GLOBAL SMART가 학교 비전
여의도중학교는 1973년 개교하여 올해 졸업한 41회로 졸업생 29,800명을 배출한 명문교로 자리매김했다. 이 학교는 교육 환경을 볼 때, 지리적 위치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매스컴의 반응이 민감한 지역이다. 또 학부모는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가 많으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고 학생들은 학업 의욕이 강하고 다양한 재능을 지녔으며 교사들은 수업방법 개선 및 교과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의지가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적인 인간상 구현 욕구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학교 비전도 ‘꿈을 꾸게 하고 추게 하고 이루게 하는 행복한 GLOBAL SMART 여의도중학교’로 SMART의 S는 Sense로 통찰력, M은 Method로 사고기술, 일하는 기술을, A는 Art로 예술성, 예술적 수준의 지식, R은 Relationship 관계적, 집단지성능력, T는 Technology 의 기술 활용 능력이다.
선 교장의 학교 경영관으로 최우선을 ‘건강한 학교’를 내세우고 있다.
건강한 학교(Sound Schoo)는 학교구성원의 심신의 건강과 구성원간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서비스 지향의 교육 및 경영을 지향한다.
이와 관련 선 교장은 “건강한 학교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것은 공부든 일이든 최우선이 ‘건강’이라며 ‘심신이 건강한 사람한테서 건강한 생각과 생산성이 이루진다’”며 “건강한 것이 학생의 가장 기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취적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도전하는 것과 그리고 꿈을 꾸는 것”이라며 “제 삶의 모토가 ‘건강, 비전, 열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선 교장이 다음으로 주장하는 것은 활기찬 학교(Active School)이다. 활기찬 학교는 준비하는 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말한다. 또한 소질·적성의 계발 및 진로지도와 학생들의 자치 능력 및 국제 이해 증진을 말한다.
세 번째 경영관은 쾌적한 학교(Pleasant School)이다. 쾌적한 학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이다.
이 같은 선 교장의 경영철학에는 사람을 중시하는 휴머니즘이 녹아져 있다.이에 대한 실천과제로 미소로 인사하기(Smil), 매사에 감사하기(Appreciate), 주변 청결히 하기(Clean) 등이 있다.
인성교육 강화 일환으로 드림플래너 활용
여의도중학교는 인성교육강화의 일환으로 드림플래너를 활용하여 1週 1善, 1月2讀, 2日 3感 운동전개를 교육의 주안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선 교장은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로 인성교육의 부재를 지적했다. 선 교장은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기본이 바로 된 학생들이 되어야한다”며 “‘장미꽃이 아름답지만 할미꽃도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듯이’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의 꿈을 따라 진학을 하지 못하고 성적에 맞추어 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불행한 현실”이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지금처럼 공부만 하지 안 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고 취업도 쉽게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특히 선 교장은 여의도중학교의 특색교육으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을 첫 번째로 꼽았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상호소통과 사회적 기술 습득을 위한 English Debate반, 일본어 반 등 외국어 심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국제 NGO 활동가 및 전문가 초빙 강연을 통해 사회적 문제의 인식과 능동적 사회공헌활동 모색을 위한 전교생 대상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한다.
두 번째 특색교육으로 ‘캄보디아 해외 교육 나눔 봉사활동’으로 전기가 없어 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캄보디아 훈마니(HUN MANI) 국회의원(훈센총리 아들)에게 전달, 사랑의 빛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프닛 소마리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및 스포츠 활동 등 교육봉사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 특색교육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세계시민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해서다.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등의 국가에서 온 외국인 강사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수업을 실시한다. 또 세계시민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인권, 평화 등의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네 번째 특색교육으로 ‘국제 교사 교류 활동을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이다. 여기에는 다문화 대상국가(몽골)와의 국제 교사 교류와 선진 국가(호주)와의 국제 교사 교류를 하고 있다.
다섯 번째 특색교육인 ‘축제처럼 즐거운 나눔 교육으로’가 있는데 여기에는 ‘학생회 주관 나눔 행복마켓’이 있다. 이는 학급별 나눔 행복마켓 판매수익금을 이웃과 국제 사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실제로 네팔 지진피해 후원 모금활동 및 헌옷 모으기 활동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한 ADRF연계 캄보디아 아동 결연 정기 후원으로 학부모회 주관 나눔 행복마켓 물품 모금물품을 저개발국가 청소년들에게 기증했다.
한편, 여의도중학교는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다문화·세계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받아
여의도중학교는 혁신미래교육 마을공동체 서울형 자유학기제를 운영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여기에는 학생 선택에 기반한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편성(17개 선택 프로그램 운영)하였다.
예를 들어 난타를 통한 다양한 음악활동, 3D 프로그램을 이용한 제품 디자인 및 프린트, 국제난민구호 활동에 대한 이해, 미니 컴퍼니 운영, 나를 표현하는 패션디자인, 뮤지컬 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대한민국 명장 초청 진로특강, 마을공동체 학부모님 명예교사와의 힐링캠프, 현장형 직업체험 등이 있다.
한편, 여의도중학교는 브레인스토밍 학생 대토론회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열린 토론광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선 교장은 방과후학교 운영통한 공교육 노력과 관련 “방과후학교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에는 여학생 사이클을 실시하여 여학생 체육활성화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 교장은 또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 학부모회를 서포터즈로 조직을 바꾸어 서포터 역할 수행하고 있다”며 “드림서포터즈 글로벌서포터즈 진로서포터즈 샤프론 봉사단의 세부조직으로 운영되고 학부모 연수 행복마켓 세계시민교육 서포터즈 봉사활동 명예교사 등으로 활동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구호활동과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센타 운영 및 꿈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성교육의 하나로 강의 중심보다는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이 제일이라는 생각에 독도플래시몹·어버이날플래시몹 등을 실시했으며, 글로벌시티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도 익히고 CEO 특강, 심성수련 등으로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미 몽골, 캄보디아에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저개발국가에 교육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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