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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공교육 환경에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학부모들이 스스로 교육담론 생성의 주체가 되어 아이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자’ 는데 공감하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한지 어언 6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와 인사를 나눴던 많은 교육계 인사들이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의 단체명에서 ‘좋은학교’ 란 무엇인가요? 명문대학에 진학을 많이 시키는 학교가 좋은학교 아닌가요?”라고 자문자답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저는 “좋은학교란 자기 나름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 주체적으로 세상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꿈, 역량을 키워주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시키는 학교”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 우리나라 학부모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부설 평생교육원을 설치한데 이어, 경기도 여주에 17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중고등과정의 대안학교로 ‘학부모들이 꿈꾸는 좋은학교’ 건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