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오는 3월 1일자 교장임용을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교육부 임용제청 대상에서 제외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교장 임용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된 임용 대상자를 심사한 결과 일부 부적격 사례를 발견, 임용제청 거부 등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임용제청 거부대상자 규모는 전국적으로 10명 이내 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중임대상자 등 2~3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장임용에서 탈락하게 되면 해당자는 직전 직위로 임용 되거나 전문직으로 전직하게 된다.
교육부관계자는 “유능하고 도덕성을 갖춘 교장 임용을 위해 임용 제한 여부 등을 엄격히 확인하고 있다”며 “임용 후보자중 일부가 추문에 연루되는 등 부적격 사유가 적발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설 이전에 교장 임용제청을 확정 지을 방침이어서 시도교육청 교장 인사는 이르면 17일 또는 설을 지난 뒤 23일 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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