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북한의 김정은이 2인자였던 고모부 장성택을 사형에 처했다는 보도에 국민들은 경악(驚愕)을 금치 못하였고 세계 각국은 이에 이목을 집중했다. 장성택이 민주적 절차도 없이 즉결 처형을 됐다는 보도를 보고 우리는 무자비한 북한 3대 세습 독재의 실상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북한 헌법 25조는 “국가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먹고 입고 쓰고 살 수 있는 온갖 조건을 마련하여준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상 주민들은 공포 분위기와 굶주림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뿐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정권에 천부인권마저 짓밟고 있는 북한 주민의 생지옥 같은 삶을 생각 하니 같은 민족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그들의 인권과 자유를 되찾아 주고 쌀밥과 고기국을 먹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평화통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북한은 비민주적 무자비한 학살과 핵무기 위협으로 국제고립, 체제 붕괴라는 자충수 (自充手)에 빠질 거라는 견해가 많다. 1인 독재(獨裁) 체제 확립을 위해 수많은 사람을 가차 없이 학살 하고 있는 북한 문제를 바라보니 끔찍하다.
김정은은 돌출적 성향과 변화무쌍한 젊은 혈기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을 자행(恣行)할지 모르기에, 대통령과 국방장관은 즉각 응징(膺懲) 요격(邀擊)할 태세를 갖추자고 하였다. 북한은 툭하면 불바다 소리로 위협하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협박성 전문(電文)을 보내왔기에 우리 정부도 응징 태세를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내놓은 것도 화전(和戰)양면 전술 측면에서 따져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 여야가 어디 따로 있겠나? 국익을 위해서는 정파(政派)를 떠나 정신무장과 안보태세에 흔연히 합심하여야 할 일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는 백전불태 (百戰不殆)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이제 북한의 실상을 알았고 국내에서의 RO 조직 내란 음모도 재판 중에 있으니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추호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통일은 대박이다. 이제 통일을 향해 준비하고 경제 도약도 이루게 하자’며 강력한 통일 의지를 밝혔다.
휴전협정 이후 61년이 되어가고 있다. 너무 긴 시간을 대결 구도로 긴장하며 보내왔다. 이제는 방어태세, 위기관리를 넘어 평화통일을 준비할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정신통일 정신무장으로 하나가 되어야 자유민주의 체제 하의 남북통일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이어지는 내용은 교육평론 2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