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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2월 11일,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하였다. 교육부는 ’03년부터「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표창함으로써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공모 주제를『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로 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였는데, 이 학교들은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인하는 교수?학습,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 등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3년에는 전국의 초?중?고 1,880개교(초951, 중534, 고395, 전국12,000여 학교의 15.6%에 해당)가 해당 시?도교육청에 응모를 하였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한 것이다.
2013년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 기준에 .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진로활동이 100점 만점에 30점이다. 그 내용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활성화,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이다. 또한 꿈을 키우는 우수 프로그램이 100점 만점에 15점인데 학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색 교수학습?평가 사례, 우수 체험?진로 활동 사례(프로그램) 평가로 이 또한 진로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에서 진로와 관련한 우수 학교는 다음과 같다.

1.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대구 도림초등학교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행복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다. 수업에 전념하는 교육환경 구성을 위하여 교직원 모두 오전에는 메신저 등 인터넷을 사용하기, 앉아서 수업하지 않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은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숲속학교의 이점을 살려 ‘배움→체험→실천’의 3단계 숲속학교 프로젝트 운영을 통하여 녹색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고, 배움 중심의 수업분석을 통하여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Eye to Eye 밀착형 인성 프로젝트로 교육공동체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제-탐구-표현’의 등산형 꿈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여 학생들 개개인의 진로교육에 충실하고 있다.

2. 멀티체험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교 인천인동초
인천인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교과 간, 교과 내 재구성을 통한 융합형 주제중심 장?단기 프로젝트 학습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3S(Storytelling, STEAM, Smart) 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참여와 흥미를 제고하여 탐구능력, 문제해결력,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테마가 있는 신나는 창체 Day, 도전 인동기네스, 진로 게시판을 활용한 진로교육 등 멀티체험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와 흥미를 연계한 엄마랑 함께하는 동아리 부서를 251개나 조직?운영하여 학생들의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 모두가 다(凡) 빼어난 HAPPY 범서(凡西)교육 울산 범서초
울산 범서초등학교는 하늘(天) 향해 트래킹, 들(野) 향해 맨발팅, 물(川) 향해 하이킹, 지(智) 향해 스타킹, 정(情) 향해 화이팅 등 빛깔 있는 직접 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주제가 있는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있다. 인형극, 도서관 체험, 구강관련체험, 학교 숲 교육, 부모님 회사 탐방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이어지는 내용은 교육평론 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