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5일 특수행정실무원으로 장애인 4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4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 채용기관은 창원 반송초등학교 외 40개 기관이며 원서는 채용기관별로 5월 13~16일까지 접수하고 면접은 6월 19~21일 중 1일 실시한다.
채용시 임금은 기본연봉 1,286만 1,750원이며, 이외 가족수당 등 5개 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전일제 근무를 하고 근무실적이 좋아 2년을 초과 근무하면 평가를 통해 무기계약자로 전환된다.
김덕화 예산복지과장은 “경남교육청의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타 기관에서 많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는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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