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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올해 3월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친환경 쌀을 일괄 공동구매하여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10월에는 중학교 전체 학년에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의무교육기관의 무상급식을 완성하였으며, 2013학년도에는 친환경식재료 공동구매 품목을 확대하여 주요 식자재에 대한 친환경급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2013학년도에는 잡곡과 고춧가루 등으로 친환경 품목을 확대하고, 의무교육기관의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전남 19개 업체가 친환경쌀 공급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납품하는 학교에 매주 도정하여 납품할 것, 공급받는 학교에 벼농사 체험실습포 설치 및 생산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납품조건으로 걸었다.

시교육청은 구매와 교육을 연계하여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식생활교육을 추진하려는 기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친환경쌀을 비롯한 친환경우수식재료 일괄공동구매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식재료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하는지 알게 하고, 쌀의 소중함, 친환경농업 및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대자중학교 급식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시교육청 급식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급식현장 실태 점검 및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교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