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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공고하고, 201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결과 주민들의 요구사항 12가지를 신규 사업에 편성해 반영하였으며, 2013년 교육비특별회계 주미참여예산 대상사업비 2,893억 원의 13.8%인 398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재정정보 공개 확대를 통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교육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교육행정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실행되는 신규사업 12가지는 ▲스쿨폴리스 운영 ▲학교폭력 피해자 치료비 지원 ▲또래상담 지원 ▲위기대응매뉴얼 제작 ▲수업머리 인성교육 훈화자료 제작 ▲프렌디스쿨 운영 ▲학교폭력 예방・성 안전교육단체 지원 ▲북스타트 운동 ▲녹색성장 환경교육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 ▲울산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