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영어 교육 전문가 / 본지 편집위원)
아이가 영어를 읽는 훈련이라기 보다 두뇌 훈련이나 창의 수업으로 느끼는 파닉스를 한다면 초등 1학년에게는 최고의 영어 교육을 겸한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구태의연한 철자규칙 훈련같은 파닉스를 넘어선 파닉스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 학원에서 하는 지겨운 훈련보다 학교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파닉스 교육을 한다면 가정의 사교육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1학년의 새롭고 효과적인 영어 수업에서는 알파벳과 파닉스가 동시에 진도가 나가야 한다. 알파벳을 끝내고 파닉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파닉스는 알파벳으로 시작된다. 알파벳 자체가 파닉스이며, 알파벳을 잘 배우면 자음과 단모음을 읽게 된다. 먼저 알파벳은 반드시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배운다. 옛날엔 대문자를 다 배우고 소문자를 배웠다. 그리고 요즘도 그렇게 가르치는 곳들이 있다. 대소문자를 따로 배우면 아이들은 대문자를 외우는데 시간을 보내고, 다시 소문자를 배우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이번에는 둘을 짝 맞추는데 시간을 보내느라 알파벳을 아주 길고 고단하게 배우게 된다. 절대로 그 많은 글자를 배우고 짝맞추고 나서 파닉스를 배우게 하면 안 되는데 말이다. 알파벳을 서너개씩 나누어 배우면서 단모음 진도를 함께 나가야 한다. 간혹 ‘알파벳은 아는데 단어는 못 읽는다’는 경우, 그 아이는 알파벳의 모양과 이름만 열심히 외운 것이다. 그것도 장한 일이기는 하지만, 더 좋은 방식으로 알파벳을 배웠다면 그 아이는 알파벳과 동시에 단어를 읽을 수 있고 문장도 읽고 쓸 수 있었다.
첫 알파벳 파닉스 수업으로 Aa Bb Cc Dd 네 개만 배운다. 좀더 빠른 진도를 원하면 Aa~Hh까지 정도가 좋다. 옛날에 쓰던 4선으로 된 영어 노트보다는 가운데 점선이 하나 있는 미국의 어린이용 라인을 쓰는 게 낫다. 옛날의 4선은 글자의 모양을 잡게는 하지만 복잡하게 보이고 필요 이상으로 정확도에 신경을 써야 해서 아이들이 부담을 느껴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가 영어를 읽는 훈련이라기 보다 두뇌 훈련이나 창의 수업으로 느끼는 파닉스를 한다면 초등 1학년에게는 최고의 영어 교육을 겸한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구태의연한 철자규칙 훈련같은 파닉스를 넘어선 파닉스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 학원에서 하는 지겨운 훈련보다 학교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파닉스 교육을 한다면 가정의 사교육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1학년의 새롭고 효과적인 영어 수업에서는 알파벳과 파닉스가 동시에 진도가 나가야 한다. 알파벳을 끝내고 파닉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파닉스는 알파벳으로 시작된다. 알파벳 자체가 파닉스이며, 알파벳을 잘 배우면 자음과 단모음을 읽게 된다. 먼저 알파벳은 반드시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배운다. 옛날엔 대문자를 다 배우고 소문자를 배웠다. 그리고 요즘도 그렇게 가르치는 곳들이 있다. 대소문자를 따로 배우면 아이들은 대문자를 외우는데 시간을 보내고, 다시 소문자를 배우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이번에는 둘을 짝 맞추는데 시간을 보내느라 알파벳을 아주 길고 고단하게 배우게 된다. 절대로 그 많은 글자를 배우고 짝맞추고 나서 파닉스를 배우게 하면 안 되는데 말이다. 알파벳을 서너개씩 나누어 배우면서 단모음 진도를 함께 나가야 한다. 간혹 ‘알파벳은 아는데 단어는 못 읽는다’는 경우, 그 아이는 알파벳의 모양과 이름만 열심히 외운 것이다. 그것도 장한 일이기는 하지만, 더 좋은 방식으로 알파벳을 배웠다면 그 아이는 알파벳과 동시에 단어를 읽을 수 있고 문장도 읽고 쓸 수 있었다.
첫 알파벳 파닉스 수업으로 Aa Bb Cc Dd 네 개만 배운다. 좀더 빠른 진도를 원하면 Aa~Hh까지 정도가 좋다. 옛날에 쓰던 4선으로 된 영어 노트보다는 가운데 점선이 하나 있는 미국의 어린이용 라인을 쓰는 게 낫다. 옛날의 4선은 글자의 모양을 잡게는 하지만 복잡하게 보이고 필요 이상으로 정확도에 신경을 써야 해서 아이들이 부담을 느껴 좋아하지 않는다.
<그림1>아이큐업 파닉스 1권
<그림 1>처럼 가운데 점선이 하나 들어가는 것으로 충분하며 아이들이 쉽게 저장할 수 있는 관련 단어의 그림이 있으면 좋다. 만약 그림이 없다면 아이들에게 그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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