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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교육청이 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생활지도 및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서구 둔산동 시험장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격려 선물을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능 종료 이후에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과 번화가를 순회하며 지속적인 생활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느슨해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도박, 일탈행위, 심리·정서적 취약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교육청은 학년 말까지 학교별 특성에 맞춘 생활지도와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도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Wee 프로젝트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