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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상담교사, 학교 10곳 중 6곳 전무
기사입력 2023-12-01 오전 10:39:00 | 최종수정 2023-12-01 10:39   
예약한 학생이랑 상담하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한 학생이 오면서 동시에 2명이 상담실에 와 있던 적도 있어요. 상담 건수 자체도 늘었지만 내용의 심각성도 커졌어요.

한 고교 전문 상담교사로 일하는 A씨는 1300명이 넘는 전교생을 홀로 전담한다. 그는 “화장실 갈 틈이 없어 학생들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뛰어갔다 올 때도 있을 정도”라고 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시로 호흡곤란, 공황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업무부담이 켜졌다고 설명했다.

정신건강 위기 학생들이 늘면서 전문 상담교사들은 격무를 호소하고 있다. 이마저도 전문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곳은 전국 학교 10곳 중 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상담교사 제도는 상담 자격증을 갖고 국가 교원 임용고시에 합격한 전문가를 학교에 배치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신건강 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됐다. 코로나 이후 학교 현장에는 정서행동 위기징후를 보이는 학생이 늘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 B씨는 “33개 학급을 홀로 담당하고 있다”며 “한 반에 한 명씩, 1시간만 상담해도 늘 시간이 부족하다. 회의 참석과 관련 행정업무도 많아 상담에만 시간을 쏟기도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위기학생을 관리할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1만1,794개 초·중·고등학교 중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41.78%(4,928곳)이다.

특히 초등학교 배치율은 28.9%로 나타나 중학교(53.3%), 고등학교(59.3%) 배치율에 비해 한참 못 미쳤다. 한 전문상담교사는 “위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의 연령이 어려지고 있고 문제가 심화할 경우 학폭 사안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많다”며 “초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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