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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6일 치러질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난이도 문항)이 빠지고 EBS 교재 강의와의 연계 체감도가 높아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수능시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교재 강의와의 연계율은 영역·교과별 문항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은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사회, 과학탐구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도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등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라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은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2024학년도 수능 주요일정

6월 1일(목): 6월 모의평가
9월 6일(수): 9월 모의평가
8월 24일(목)~9월 8일(금): 수능 응시원서 교육 접수 및 변경
11월 16일(목): 수능시험 실시
11월 16(목)~20일(월):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1월 28일(화): 정답확정
12월 8일(금): 성적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