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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도시 외곽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안전체험시설을 갖춘 체험차량과 안전전문가(소방관·교통안전교육지도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화재안전과 지진대피, 그리고 교통안전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매년 참여 학교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7개교가 늘어난 600개교의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학생 특성과 안전사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학생은 안전체험차량 시설, 안전보행 체험교구를 활용해 화재·지진·교통 등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은 119안전교육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가상안전체험을 실시, 이륜차·전기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소방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올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와 학생을 위해 내년에는 체험교육 실시 학교 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민철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모든 학생이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미래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훈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 형성에 필수적”이라며 “어린이의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