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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평생교육원(원장 윤영두)과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가 2023년 2학기부터「술빚기 아카데미」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15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막걸리 등 전통주에 관한 기초 지식과 술 빚기 체험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쉽게 만드는 막걸리 ▲누룩만들기 실습 ▲이양주와 삼양주 시음 ▲과일막걸리 시음 ▲석탄주 시음 ▲강원도 전통주의 특징 ▲과하주의 원리 ▲소줏고리 내리기 체험 등 이론 및 실습, 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 누룩연구소 연구 모습

강원대학교는 교육 이수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훈련,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ile.kangwon.ac.kr) 또는 전화(033-250-7189, 7191)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두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내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동 누룩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는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효산업의 발전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춘천캠퍼스 집현관에 ‘누룩연구소’를 설립해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바이오 분야 기업들과 미생물산업 분야 공동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