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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 독서 활성화와 교육과정을 연계한 독서활동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강화한다.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윤건영 교육감의 인성 함양 독서프로그램으로, ‘1학생이 1달에 인문고전 1권 읽기’라는 의미이다.

도교육청은 독서교육 활성화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보급을 위해 1인당 1만8천원을 학교운영기본경비로 지원하고, 학교에는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학교에는 2백만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2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한, 충북 학생의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을 기반으로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충북교육도서관 톡톡’ 앱을 통해 전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도 지원한다. 인문고전을 품은 모델학교 30교, 인문고전을 품은 시범학급 50학급을 운영해, 학교에는 1천만원, 학급에는 1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학급의 특색을 살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람끼리 마주앉아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사람책 프로그램’도 4학교를 운영해 교당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 서머셋 몸(William Somerset Maugham)의 말을 인용해,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인생의 불행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피난처를 만드는 일이다”라며, “즐거운 독서경험 및 책 읽는 환경 조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가는 평생 독서인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향후 교육과정 연계 독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며, 인문고전을 품은 메타버스 등을 구축하는 나눔과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