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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수
동래구청소년수련관 관장

부산 동래구 내 첫 번째 청소년 활동공간인 동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허일수·사진)이 지난 2월 24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명륜동 수련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용하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노상흡 대한드론축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수련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2777.2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지상 1층에는 먹거리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독다독 북카페와 VR·AR 스포츠를 진행하는 꿈틀꿈틀 놀이터가 있다.

또한, 2층에는 코딩 및 드론 학습, 유튜브 크리에이터 체험 등이 가능한 첨단 콘텐츠 공간으로 꿈지락 스튜디오, 상상하는 코딩 랩, 뚝딱뚝딱 목공방이 위치하고 있으며, 3층에는 각종 취미·여가 욕구 실현을 위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지글지글 요리실, 두둠칫 댄스실, 띵가띵가 밴드실, 하늘드론축구장이 조성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하늘드론축구장은 30평 규모로 만들어져,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대한드론축구협회의 규격에 맞게 지어졌으며, 동래구와 MOU를 체결해 드론 기초교육, 드론 축구교육 및 각종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일수 관장은, “수련관의 표어인 ‘청소년의 이상이 일상이 될 수 있는 곳’이라는 말처럼, 많은 청소년이 하고 싶은 것을 언제나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련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며 건전한 대중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설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