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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요청.

지난해 12월 말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학생정원 증원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복지부에 보낸 것. 첨단 바이오산업 등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또 다양한 지역에서 의과대학 신·증설 희망이 이어지고 국회서도 이를 위해 특별법안이 다수 발의.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포함, 40개교에 3058명인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17년째 동결, 의대 정원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보건의료 관련 정원을 내려주고, 교육부는 이에 맞춰 정원을 배정하게 돼 있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문과목별의 인력 수급 추계 연구’ 보고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의사 공급이 지속되면 2035년에는 최대 2만 7232명이 부족할 전망. 2019년 기준 의사 1인당 업무량 수준이 유지될 경우 예방의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진료계열에서 2025년부터 2035년 동안 미래 의료수요 대비 활동 의사 인력 공급 부족, 추정된 수요를 추정된 의사 공급량이 감당하려면 의사 1인당 평균 약 14.7%의 업무량이 늘어날 것 추정.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은 그간 몇 차례 제시했으나 지난 2020년은 문재인 정부의 정원 확대 발표에 집단휴진, 국가응시 거부 등 의료계가 집단 반발하며 무산되기도.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현행법상 사전예고제에 따라 이미 확정됐지만,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정원 조정이 있는 경우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 협의체 승인을 얻어야 변경할 수 있어.

옛말 한마디: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 제각각

사람은 자기가 겪어온 환경에 따라서 그 능력이 다르고 생각이 다름을 알고, 상대를 대할 때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