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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의생명과학대학(학장 임영석)과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최진섭),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송상훈)는 12월 21일(수)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10층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의약항체바이오 발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영석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장과 최진섭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송상훈 원주의료고등학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이들 기관은 의약항체바이오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적 토대를 마련하고, 의학 및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의약바이오 및 항체의약 관련 분야의 단기 트랙과정 운영 ▲학사 및 대학원 과정을 연계한 전문가 육성 ▲교육 및 연구 향상을 위한 교육용 기자재 공동 활용 ▲교육 및 연구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의약바이오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 정보 제공 등이다.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항체 개발 전문 공익 연구기관으로, 항체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4건, 271억원)을 비롯해, 혁신 항체개발 및 감염병 해결 등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항체전문가 215명을 배출했다.

원주의료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분야 명장 육성 마이스터고등학교로, ‘바이오의약과’ 등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및 분석에 대한 실험실습을 진행하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은 국가거점국립대 유일의 의약바이오 및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단과대학으로,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생물의약품 및 소재 생산 ▲바이오진단분석 프로그램 등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과 인간 항체 치료제 제작 기술’을 개발해 덴마크의 뇌질환 치료제 전문제약회사 룬드벡과 5,4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하고, 최근 차상훈 교수가 창업한 ‘에이프릴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신약개발 분야 연구와 산학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진섭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강원도 항체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거점 교육기관인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과 원주의료고등학교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역할 수행은 물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 인력난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원주의료고등학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우리 원주의료고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더 큰 희망과 목표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바이오의약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석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바이오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견고한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