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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2~3일 양일간 제16차 AIMS(ASEAN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ASEAN 대학생 국제교류) Review Meeting을 개최했다.

AIMS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총 10개국 8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정부, 대학 주체 범아시아 대학생 상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사업 총괄은 동남아시아 교육장관회의 고등교육개발센터에서 맡고 있다.

한국은 한-아세안 지역 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AIMS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대학이 아세안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대면회의인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

첫날인 2일에는 10개 참여국가의 사업 추진경과 및 우수사례를 보고하고, 교수진과 실무진이 사업의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에 대하여 토론했다. 또한 둘째날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AIMS 참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기봉 대교협 사무총장은,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교류를 지원하며 중단없는 학생교류를 이어나갔으며 참여국가가 합심하여 AIMS 사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제16차 AIMS Review Meeting 대면 개최를 계기로 한-아세안 지역의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코로나19 이후 학생교류 다변화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참여국가의 의견을 모아 한-아세안 인적교류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