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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원장 강신화)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진주시청, 진주상공회의소진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12 발명한마당' 행사가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렸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발명한마당 행사에는 도내 17개 시·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의 발명영재학급(발명교실)과 진주시 관내 4개 과학·발명 동아리, 진주지식재산센터,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이 참가하여 23개 발명부스를 운영했다.

발명한마당 행사는 각 영재교육원의 발명영재학급(발명교실)에서 한 해 동안 운영해 온 발명교육 실적물과 발명품들을 한 공간에서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발명교육 기관간 적극적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다양한 발명교육활동과 발명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발명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일간의 행사에 2,500여명의 각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발명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각 발명영재학급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교육내용들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부스마다 운영하는 발명체험활동을 통해 발명체험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 강신화 원장은 내년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경남의 발명교육 수준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일깨우며, 지역 발명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발명한마당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