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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정보보안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경대, 대구대와 함께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캠프는 지금까지는 대구대에서만 열려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아,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캠프를 부산시 자체 예산으로 개설하고, 운영기관을 부경대로 선정했다.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5명 등 총 45명을 선정해 캠프를 진행할 예정으로,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또는 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격주로 주말에 수업을 진행하고 여름방학에 1주일간의 기간으로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교육이 진행되며, 컴퓨터·정보보호 관련 전문가와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100시간 이상의 수업을 실시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보안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학기간 동안 정보보안 경진대회 참가와 보안 전문 업체 탐방 등의 교육과정을 포함시키는 등, 다채로운 학습활동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보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화이트해커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보안업체를 탐방하는 등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정보보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부산의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