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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예술창작터가 18일 개관식을 열고,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밖 예술자원을 연계하여 교실에서의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예술융합교육을 실현한다.

▲ 대구학생예술창작터가 18일 개관식을 열고, 학교 안 교육과 학교 밖 예술을 연계하는 미래지향적 예술융합교육을 실현한다.

대구교육청 제공

지하 1층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구)서진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7,206.12㎡, 대지 9,771㎡ 규모로 조성되었고, 총 102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작년 8월 착공해 지난 2월 준공됐다.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에 기술적으로 한발 앞선 첨단 미디어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 예술융합교육을,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는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심화형 맞춤 예술융합교육을 지원하며, 4월부터 7월까지 ‘우리는 K-컬쳐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첫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방문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융합하여 마음껏 상상하고 즐겁게 도전하며 자유롭게 표현하여 생각이 예술이 되고 표현이 창작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예술 감성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작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며, “가족 및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수요자 설계형 공모 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융합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