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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미래의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단위학교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 내 기관을 연결하여 「2022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을 주목적으로 하는 41개 지역기관이 교육에 참여하며, 학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청에서 각 기관의 운영프로그램을 소개한 자료집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였다.

동아리 활동 지원, 학급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 중 291개 학교가 20차시분의 강사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동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초록상상 생태 텃밭’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여 대안 생활용품을 만드는 ‘우리는 행동하는 환경시민’ ▲대기오염의 현실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습관 형성을 지도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박사’ ▲식사 습관이 본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하고 육식 위주의 식문화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채식으로 지구를 쿨하게’ ▲에너지 적정기술과 태양광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 필요한 적정기술 아이템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적정기술과 에너지’ 등이 있다.

학생의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하여 시교육청은 서면 자료와 온라인 연수 등으로 강사의 역량을 제고하고, 현장 수업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학교 요청에 따른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와 연계 기관의 만남이 학생의 성장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양영식 교육혁신과장은 “지역연계 생태전환 교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단위 학교의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