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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지원을 위한 ‘2022년 서울형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서 ‘서울형 교육복지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보편성을 확장해 지정방식을 다양화하고, 사업학교를 확대했다.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상 학교에 교육복지전문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집중지원학생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복지, 가족 등 전반적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2년 예산액은 약 169억원으로 2021년 대비 13.5% 증가했다.

2022년에 확대되는 서울형 교육복지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형 교육복지학교를 '21년 963교에서 '22년 1,074교로 확대한다.

○ 학교 특성에 따라 사업학교를 지정하고, 집중지원학생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 비사업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일반학교 사업을 지원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 공립 초·중학교에는 기본운영비로 교육복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 교육청-자치구-지역기관-학교가 연계한 ‘25개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을 통하여 일반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집중지원학생의 통합적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서울형 교육복지사업 지정학교는 거점학교 293교, 일반학교 781교로 총 1,074교이며 전년 대비 111교 증가했다. 전체 서울학교 중 81.4%에 해당된다.

집중지원 학생수가 많은 거점학교는 전문인력과 운영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고, 일반학교는 학생당 예산을 지원받아, 집중지원 학생에게 사제 멘토링,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교육취약학생의 교육소외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단 한 명의 교육취약학생도 놓치지 않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2022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확대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멈춤 없이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