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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결핍 요소를 지원하고 돌봄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교육후견인 정책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 지역(동)을 50개로 확대한다.

교육후견인제는 결핍요소를 가진 학생을 맞춤, 밀착 지원하기 위해 동단위 수준에서 지역사회 기관 및 건강한 이웃 주민이 참여하여 교육후견활동을 수행하는 정책으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관내 19개 동, 90명의 후견인이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시범사업 결과, 7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이 지원돼, 복합위기 학생 99명을 집중 지원하고, 부분적 결핍요소를 가진 학생 617명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3,300회가 넘는 대상학생과의 만남과, 활동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가 95회 운영됐다.

시교육청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통해 교육후견인 정책의 긍정적 측면을 확인하고, 미비점은 보완하여 교육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19개 동에서 시행됐던 제도를 2022년 50개 동, 25개 자치구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이 편성하고, 운영 마을기관 예산 지원, 교육후견인 연수, 슈퍼비전,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후견인 정책의 질 관리를 도모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가까이에서 건강한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교육후견인 정책이 더욱 확대되어 서울의 모든 동단위에서 교육후견인 정책이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안정적 교육후견인제가 시행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