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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군생활을 조롱하는 위문편지
강제로 편지를 쓰게 한 학교 비난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2:23:00 | 최종수정 2022-01-17 오후 2:23:49   

이제 고3이라 뒤지겠는데 이딴 행사(위문편지 쓰는 것)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서울 목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군 장병에게 쓰도록 시킨 위문편지 중, 한 학생이 보낸 위문편지에 나오는 내용.


편지는 추운 날씨에 나라를 위해 힘써서 감사합니다라며 일반적인 인사말로 시작했지만 곧이어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이어져.


해당 군 장병은 편지를 받고 나서 본인의 SNS, “아침부터 기분 X같이 하루를 시작하게 해줘 고맙다. 그럼 남은 눈 치우러 가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편지를 공개했고, 이 내용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학교와 학생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져.


또 다른 군장병이 인증한 편지에는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 마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라는 말도 나와. ‘비누를 줍는다라는 말은 감옥, 군대 등 남자만 있는 곳에서의 강제적인 성관계를 뜻하는 은어.


이 학교는 해당 부대와 결연을 맺고 매년 학생들에게 편지를 쓰게 해. 1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하며 그 명목으로 편지를 쓰도록 했고, 일부 학생들이 쓴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를 학교에서 그대로 보낸 듯.


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군인에 대한 인식이 심각하다”, “이런 대접 받으려 나라 지키고 있나”, “그냥 쓰지 말지 저게 뭐냐등의 격앙된 반응 이어져.


교사가 내용을 읽은 것 같은데 저걸 그대로 보냈나라며, 내용을 보고도 그대로 편지를 보낸 점을 지적하기도.


한편, 학생들에게 위문편지를 쓰도록 강요하는 것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편지를 쓰도록 강요한 학교측을 비난하는 의견도 나와.


모르는 사람에게 강제로 편지를 쓰는 일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군생활을 조롱당하는 일도 생기지 말았어야 할 듯.

 

정찬삼 기자 edunew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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