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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나라사랑 교재 ‘사랑해요!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재 ‘사랑해요! 대한민국’을 초등·중등용으로 자체 제작해 도내 전 초·중·고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100페이지 분량의 교육자료집은 1장 ‘국가 상징 바로알기’, 2장 ‘국민의례 바로 알기’, 3장 ‘국경일 함께하기’, 4장 ‘기념일 함께하기’ 등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록으로 ‘경상남도 독립운동 인물 및 유적지’를 수록해 시·군별 특색을 살린 나라사랑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재의 가장 큰 특징은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고, 교사용 지도 자료와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 등으로 계기교육에 바로 쓰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또 국경일·기념일 의식가 및 애국가 악보, 음악파일, 동영상 파일 등을 담은 CD를 함께 보급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일선 학교에 배포된 교재는 학교별 국경일·기념일 계기교육자료, 학교장 및 담임 훈화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및 특별활동 지도자료, 도덕·사회과 등 관련교과 수업 보충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경남교육청은 교재 집필진을 학교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했으며, 국가보훈위원인 경상대 윤리교육과 박균열 교수, 창원보훈지청 윤일구 보훈과장 등 관계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4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67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대장정’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