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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관내 공립 563개 초등학교에서 초1·2학년(5,376학급) 대상으로 실시하는 협력수업을 위해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난 15일부터 모집했다.

기초학력 협력강사는 정규 교과 수업 시간 내, 담임교사의 수업을 협력·보조하며 학생참여 중심 수업이 활성화되도록 돕고,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지원한다.

협력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학교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을 기본 방향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수업 시에는 원격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의 원격학습 지원 또는 기초학력 대면 지도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뿐 아니라 변화하는 초등학교 학사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강사 모집 공고는 단위 학교별로 개별 진행되며, 학교 누리집 및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구인란을 통해 공고됐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협력교사(강사)의 질 관리를 위해, 연수 협력기관을 공모·지정하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사전 소양교육 원격연수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