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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충북도교육청 피복비 7천4백여만원 회수조치

각 지역교육장 등 피복비로 변태 지출한 사실 들통

기사입력 2012-07-23 오전 10:44:00 | 최종수정 2012-07-23 오전 10:44:29

감사원은 지난 3월,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 종합감사 결과 도교육청 산하 청주교육지원청 등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설부대비 74,214,000원을 부당 지급한 사실이 들통났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12월 현재까지 학교시설공사에 반영된 시설부대비를 각 지역 교육장과 계약담당자 등의 피복비로 지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시설부대비는 공사현장 또는 사업장 감독의 현장체제비 및 피복비 등으로 집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규정과는 달리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없는 공무원들이 피복비로 사용해 물의를 빗고 있다.

감사원은 충북도교육청에 이같이 지급받은 136명, 74,214,000원을 회수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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