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29 오후 10:00:00 | 최종수정 2022-05-19 오후 10:00:12
정명섭 외 3명 / 초록비책공방
시대가 흐르고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고전소설 속의 정의나 보편타당한 개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시대적 변화를 확인하고 재해석함으로써, 고전소설 속의 삶과 현재 우리의 삶이 추구하는 본질적 차이와 그것이 가져올 변화를 그린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전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가치와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이너리티 클럽』은 <홍길동전>, <요술 항아리>, <우렁각시>, <장화홍련> 속 주인공들을 현재의 십대들로 각색하여 ‘차별’, ‘자아정체성’, ‘친구관계’, ‘가정폭력’이라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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