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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협력교사를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공·사립 중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학습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1년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등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총 15개 실천과제 -55개 세부실천과제-215개를 주요업무 체계로 구성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더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원격교육을 적극 도입한다. 그 방안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와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에듀테크 선도교사,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민간기관 및 대학과 연계한 에듀테크 시범학교 등을 새로 운영한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저학년부터 기초학력을 반드시 보장할 수 있도록 초2·중1 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공립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협력강사는 초등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 중학교 1학년 수학과 영어 각각 주당 2시간을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교실-학교 안-학교 밖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안전망 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이 밖에 ▲학생 중심 교실혁명 강화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공영형 사립학교 운영 및 유아공교육 기회 지속 확대 ▲학교자율종합감사 전면 실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생태전환교육 및 조직문화 전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및 유치원 급식 지원 ▲그린스마트스쿨 ▲학교자율 사업운영제 ▲마을결합혁신학교를 주요업무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