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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도시>읍면 차이 여전
영어 상승, 국어‧수학 비슷…여학생 보통학력 비율 높아
기사입력 2019-12-06 오후 12:35:00 | 최종수정 2019-12-06 12:35   

지난달 발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읍면 지역이 대도시 지역보다 기초학력 미달 수준 학생이 높게 나타나는 등 학업에서의 지역차가 여전함을 알 수 있었다. 과목별로 영어의 학업성취도는 상승했으며, 국어와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중 표집학급 학생 481개교 24936명을 대상으로 했다. 국어, 수학, 영어교과의 성취도와 학교생활 행복도, 교과 정의적 특성에 대해 물었다.

지난 2018 성취도 평가와 비교했을 때, 교과별 성취수준은 영어가 보통학력 비율이 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하면서 중·고등학교 모두 학업성취도가 상승했다.

중학교 영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2.6%로 전년 대비 6.8%p 증가했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3.3%로 전년 대비 2.0%p 줄었다. 고등학교 영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8.8%1.6%p 줄었으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3.6%로 전년 대비 2.6%p로 감소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국어가 중 81.3%, 81.6%로 가장 성취도가 높았지만, 고등학교 국어는 77.5%로 전년 대비 4.1%p 감소했다.

지역별 성취수준 차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도시의 성취수준이 읍면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중학교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3 수학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보면, 대도시는 64.9%인 반면, 읍면 지역은 51.8%13.1%p의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영어는 9.5%p(도시 75.4%, 읍면 65.9%), 국어는 5.3%p(도시 84.9%, 읍면 79.6%)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 성취수준을 보면, ·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이 전반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여학생이 중고 모두 국어, 영어에서 남학생에 비해 높았다.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는 남학생이 중학교 모든 교과와 고등학교 국어, 영어에서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표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 따라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맞춤형 종합지원을 하는 두드림학교는 올해 4018개교로 대폭 늘렸으며, 2022년까지 500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

·고등학교 모두 다른 교과에 비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 가치, 학습의욕이 낮고 기초학력 미달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 성공경험을 높이기 위한 활동탐구 중심의 3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차 감소를 위해 농어촌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교육기회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교육프로그램 특성화 학교(82개교) 및 공동 교육과정(9개 교육지원청)을 지원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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