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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19학년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 데 이어 학생들의 활동성을 크게 높인 ‘편한 교복’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관련 예산 45억원을 편성해 중학교 신입생 1인당 교복비 30만원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편의성을 크게 높인 편한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내 160여 개 중·고생들이 편한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에서 기존 교복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재질에서 벗어나 편의성·기능성·경제성을 고려한 활동성 높은 ‘누구나 입고 싶은 편한교복’이 채택될 수 있도록 인권친화적 교복 구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은 신축성이 적은 기존 교복보다 신축성·통기성·보온성이 담보된 편한교복을 착용해 불편함이 해소되어 반응이 좋으며,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 재킷 등 일률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편리와 기능성을 더한 생활 교복 채택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교복간소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