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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0 경기 꿈의학교’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3가지 유형의 꿈의학교가 있다.

응모자격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이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개인과 비영리단체, 다함께 꿈의학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과 출연기관 등이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존의 마중물 꿈의학교가 폐지되고 올해 신설된 유형이다. 수련원, 문화의 집 등 지역 인프라 활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공모는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3월에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2020년 2,100개 꿈의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 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공모에 앞서 공모설명회가 열리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경기 꿈의학교는 2년마다 학생들의 꿈조사를 바탕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학생 성장을 돕는 꿈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