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 덴마크,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선진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국가간 교육협력을 강화했다.
유 장관은 첫 번째로 핀란드를 방문해 리 안데르쏜(Li Andersson) 교육문화부장관을 만나 양국의 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교육부 장관의 만남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또한, 핀란드 대학혁신을 대표하는 알토대학교를 방문해 지역혁신 및 창업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핀란드 국가교육청과 직업교육, 학점제 등 운영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지 초중등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14~15일에는 한국 교육부 장관으로는 최초로 덴마크에 방문해 자유학기제와 공간혁신 등 미래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장관은 앤 할스보-요르엔센(Ane Halsboe-Jorgensen) 고등교육과학부 장관과 페르닐레 로센크라츠-타일(Pernille RosenKrantz-Theil) 아동교육부 장관과 면담했으며,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덴마크공대 및 애프터스쿨(Efterskole) 등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해 산학협력, 진로교육, 공간혁신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혁신과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독일에 방문해 직업교육학교와 도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기업을 방문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직업계고 운영 사례를 통해, 직업교육 현장 적합성 제고 및 현장실습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유럽 주요 교육선진국들과 교육협력을 촉진하고, 무상교육과 학생중심 교육 등 ‘포용과 혁신’ 중심 교육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보편적 복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강화 등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if)
.jpg){kind=small}
.jpg)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