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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2일 울산시 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에게만 개방하던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전국 모든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개방하는 수련원과 휴양시설은 전국 20곳이며, 수용인원과 규모, 관련 규정 등에 따라 개방시기가 다르다.

6월 1일부터는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인천교직원수련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경기도교직원가평‧연천‧안성수덕원, 강원도교직원수련원,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 전북학생수련원,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등 11곳을 개방한다.

7월 1일부터는 부산시학생교육원, 전남자연탐구수련원,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경남교육청종합복지관 등 4곳, 9월 1일부터 울산시교육수련원, 충북교직원복지회관, 충북영동교육지원청영동휴양소, 충북학생수련원쌍곡휴양소,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등 5곳을 각각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인‧물적 자원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