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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중학교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체험활동 행사를 가져 화제다.

지난달 21일 경기 진위중학교(교장 권혁우, 사진)는 인근 진위초등학교, 서탄초등학교, 갈곶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6학년 학생 학생들을 초청해 체험활동 행사를 가졌다.

진위중학교가 이번에 마련한 행사는 지역사회 간 상호교류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유대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중학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친숙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날 진행된 체험활동은 진위중이 마련한 학교 홍보동영상을 시작으로 중학교 학생들의 교육목표와 교육활동, 학교의 교육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교내를 방문한 예비 중학생들을 위해 진위중학교 권혁우 교장은 직접 인사말을 전하며 중학교 진학 기대에 부푼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줬다.

진위중학교 학생들의 활약도 공개됐다. 이날 중학생들의 영어스피치 실력이 공개돼 영어학습에 중점을 두는 진위중의 활약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전통무용 부채춤 공연이 마련돼 초등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중학생들의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 공연이 이어졌다. 초등학생들과 중학생 간의 축구경기와 빅볼경기가 진행되면서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진위중학교 권혁우 교장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궁금한 게 많은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며 “앞으로 인근 초등학교와의 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