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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지난 25일 지원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교육을 위한 특수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 모니터단을 중심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특수교사가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산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특수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안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 모니터단은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학생인권옹호관, 경찰관, 성폭력 예방 및 지원 관련 전문가, 상담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 총 17명의 지역 내․외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숍은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먼저 특수교사가 학교폭력과 성폭력 가상 사례를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이어 대한 견해를 밝혔다.

상설 모니터단 위원인 경기도 교육청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 단원 경찰서 손윤옥 경감, 안산 YMCA 여성과 성 상담소의 최승희 소장, 안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성은희 팀장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각 사례에 대한 인권보호 방안 및 예방법, 처리 절차와 지원내용 등에 관한 정보 및 견해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겪는 과제와 쟁점을 함께 고민해 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원청 김장현 초등교육과장은 학교현장에서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및 특수교사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