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6일 학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토요프로그램 ‘창의퍼즐과 수학이야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퍼즐 게임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청소년의 게임・스마트폰 중독을 예방 및 해소하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창의퍼즐과 수학이야기’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도 쉽고 부담 없이 배우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셀로 게임’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 날 초빙된 최혜길 창의퍼즐 강사는 오셀로의 다양한 활용법을 설명하고, 게임을 하면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 등을 안내하여 부모-자녀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말이면 하루 종일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만 했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눈 마주치며 대화를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잔소리 대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말했다.
양부석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고 자녀와의 유대관계가 증진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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