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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은 지난 11월 16일 특수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12 가족사랑 행복플러스 예능 발표회’를 개최했다.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식전공연행사로는 서원초의 사물놀이 ‘얼쑤!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노암초의 기다림 속 성장, 도통초의 발레 푸른하늘 은하수가 선보였다.

본 예능공연으로 남원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수화, 우산춤, 에어로빅, 오카리나연주, 음악줄넘기, 독창, 스포츠댄스, 율동, 중창, 난타공연 등이 선보였다. 또한 지하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초청공연에서는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을 초청하여 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박주영 교육장은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멋진 무대를 펼쳐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꿍따리 유랑단과 특수교육가족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장애도 굳은 의지로 극복하면서 올곧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에 교육공동체 여러분과 장애를 극복한 훌륭한 분들의 초청무대를 즐기면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한마당에 힘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