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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일반대학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학과장 이재령)는 11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국립대학교에서 「국제공동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강원대학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와 몽골국립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Department of Electronics and Communication Engineering)가 공동으로 수행하는「몽골 에너지신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 연구과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협력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설텍 ▲세한에너지㈜를 비롯해, 몽골 현지 에너지 신산업분야 전문기업·협회인 ▲G-Power LLC ▲Association of Renewable Energy Engineers ▲Electro Engineering LLC 등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참여기업·기관 관계자들은 연구과제 진행사항 및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양국 대학 및 기업·유관기관 간 「전략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령 강원대학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장은 “몽골은 에너지·인프라가 부족한 반면, 텅스텐, 희토류와 같은 핵심광물 매장량이 풍부해 독립형 에너지시스템을 결합한 금속광물 생산 및 운영기술 개발 분야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워크숍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舊신산업개발 T-EMS 융합학과)는 2020년 3월 신설됐으며, 건설 및 전력 인프라 구축, 자원개발, 환경복원 등 자원개발 기술 혁신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신산업 에너지자원 혁신시스템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0년 11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4단계 BK21 사업 다학제 융합에너지자원 신산업 핵심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에너지 국제 공동연구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역량을 입증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