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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변화하는 미래교육환경에 맞춰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인터넷 및 전용회선 서비스인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12월 13일 개통했다.

서비스 개통으로 도교육청 전산센터 및 각급 학교에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장비들이 최신형으로 교체되어 학교의 네트워크 기반 환경이 1기가급으로 향상, 유·무선망의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이로 인해, 각급 학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ICT 교육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됨은 물론,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체계 또한 한층 강화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학교 유‧무선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도내 각급 학교 3,444개 교실 등에 최신형 와이파이6 무선망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도내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모든 교실에서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4단계 스쿨넷 서비스는 지난 2016년 9월 3단계 스쿨넷서비스가 설치된지 5년만이다. 3단계 스쿨넷 서비스는 그동안 수차례의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이미 내구연한의 70%를 초과해 접속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스쿨넷 서비스를 통해 학교 인터넷망의 속도는 2009년 2~10Mbps에서 3단계 500Mbps를 거쳐,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통해 기가급으로 50배 이상 속도가 개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4단계 스쿨넷서비스 개통과 더불어 학교 유‧무선 인터넷 품질 향상 등 향후 미래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는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