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진의 명문사학 파일] 조선이공대학교
한국의 名門 글로벌 전문 인재의 산실
대기업 취업률 최고 국제적 명문대 도약
-실용교육 선도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 브랜드 창출-
<김 왕 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전문화된 교육과정, 최첨단 실험실습 환경을 갖춘 조선이공대학교 전경>
호남의 명문 조선이공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취업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대로서는 드물게 대기업 취업자를 많이 배출해 4년제 대학을 능가하는 높은 대기업 취업률로 명성이 드높다.
조선이공대는 2011년 졸업생 취업대상자 중 37%인 258명이 대거 대기업ㆍ공공기관 부문에 취업해 대기업 취업률 최고를 지향하는 앞선 경쟁력으로 활기가 넘친다. 양질의 취업으로 교육과 취업의 질적인 면에서 4년제대를 뛰어넘는 실력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업 취업 명문대로 우뚝
2011년 광주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대학청년 고용센터 지원대학 선정, 교과부의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경쟁력이 급부상하는 성과가 눈부시다. 이는 대학의 역량을 보여주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산학협력 실적 등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선정된 점에서 조선이공대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해 교과부 정보공시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이 61.1%이며, 전문대 평균 60.7%보다 높고, 4년제대 전국평균 54.5%보다 6.6% 높은 수치다.
조선이공대의 질 높은 취업률은 입시경쟁률로 이어져 대다수 대학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위기 속에서도 2012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평균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입생 경쟁률이 높은 만큼 정원내 등록률이 2010년 94.2%에서 2011년 95.9%, 2012년 97.5%의 높은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조선이공대는 취업률과 함께 충원률도 크게 향상되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세 당당하다.
<개교 50주년 기념 조선이공대학교 비전 선포식>
취업교육의 메카ㆍ재입학 러시
조선이공대의 높은 대기업 취업률이 소문이 나면서 4년제대의 졸업생이나 재학생들의 유턴현상이 두드러져 취업교육의 메카로 인기다. 4년제를 졸업해도 절반이 백수인 시대에 다른 대학에서 조선이공대에 다시 입학하는 학생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산ㆍ학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일부기업에 고정적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졸업생 90%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생명환경화공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취업이 잘되는 학과 중심으로 재입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기업 취업은 모두의 로망이다. 대기업에서 취업지원자를 공장별로 뽑기 때문에 전문대 출신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조선이공대의 대기업 취업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선이공대는 산학연계에 의한 현장중심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년제 대학을 상대로 경쟁해 취업에 비교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철저한 실용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는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하는 노력의 결과다.
이렇게 취업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조선이공대의 비교우위적 경쟁력을 갖춘 ‘취업명문 실용중심 대학’을 만드는 노력이 전국적 명문대 도약의 추동력이 되었다.
조선이공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역량의 강화를 위해 2020년 국내 전문대학 TOP10 진입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2013년 안에 WCC 명품대학으로 우선 진입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지속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WCC선정은 상위 15%의 대학을 세계레벨의 대학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조선이공대는 1963년 5년제 공업고등전문학교로 시작해 79년 공업전문대학으로 승격했고, 98년 조선이공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2000년부터 지경부의 광주 광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 11년 연속 선정, 2003년 교과부의 우수 공업계전문대학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변화를 거치며 학과의 신ㆍ증설을 거듭해 13개 학과 총 정원 5,700여명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조선이공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학과의 통폐합과 신설,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현재 편제정원 3,500명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이공대의 건학이념은 ‘교장과 사회헌장과의 구현하는 생산교육을 실현하며, 개성교육체계의 확립을 기하며, 학자의 유빈으로 영재의 휘몰을 좌우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념 추구는 건전한 국가관과 직업윤리관을 갖춘 사회인 양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개성교육체계,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능력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그리하여 미래지향적인 실용중심의 특성화 교육으로 성실과 창조ㆍ기술을 겸비한 전문적ㆍ실천적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학운영 혁신 경쟁력 제고
조선이공대는 2010년 제9대 김왕복 총장 취임 이래 취업 잘되는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며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적인 대학의 면모로 발전을 지향했다.
한국 최고의 실용중심대학,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을 지향하는 것이 그 특색이다. 김 총장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중심의 특성화교육으로 경쟁력있는 최고의 취업명문대를 만드는데 전력질주하고 있다. 그간의 노력이 4년제 대학을 능가하는 높은 대기업 취업률을 이끌었다.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률 향상은 산학협약체결과 특성화 교육에서 비롯됐다.
급변하는 시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전망있는 학과를 신설하고 경쟁력이 낮은 학과는 과감히 통ㆍ폐합했다.
조선이공대는 2011년 교과부의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총 21억8천여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게다가 특성화 강화를 위한 대표브랜드 사업에도 선정되어 9억7천여만 원의 지원자금을 추가했다. 이 지원자금은 장학금, 수업환경 개선, 교수확보, 교육과정개발 등에 투입되어 학업성적의 향상과 취업률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조선이공대는 산학연계에 의한 현장중심교육, 실용교육으로 다양한 학과의 전문화ㆍ특성화로 질 높은 교육과 경쟁력이 뛰어난 실력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조선이공대 특수전과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육본과 학ㆍ군 제휴협약 대학으로 선정되어 재학중에 특수부관으로 우선 선발된 학생들은 육본에서 장학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향후 진급과 장기복무 시에는 일정 가산점이 부여된다.
실용ㆍ특성화교육이 경쟁력
조선이공대는 2011년 고용노동부의 ‘청년 취업진로지원 사업’과 ‘대학청년 고용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취업지원관, 대학청년 고용센터를 개소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취업전문 컨설턴트 3명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3-smart 인증제’를 도입, 전공 및 융합형 트랙제 개발 및 경력개발,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운영, 산ㆍ학ㆍ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률을 높인다.
조선이공대는 지난해 산ㆍ학 맞춤형 인재양성협약 체결을 통해 시각영상디자인과, 프랜차이즈서비스과, 식품영양조리과학과 등 3개학과 35명의 취업을 약정했다.
각 학과 교수들은 학생들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학생의 적성ㆍ능력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취업교육의 메카로 일취월장 발전을 지향하는 명성이 그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는 열린 의사결정 구조로 투명한 운영을 위한 김왕복 총장의 노력은 남다르다.
대학과 국회, 교과부, 교육청, 주미대사관 등에서 30여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교육행정뿐 아니라 정책개발 추진과 교수연구 활동이 돋보였던 긴 이력으로 보아 알만하다.
그는 광주 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7년 성균관대 3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문교부 재정과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교육부 학사관리과장, 자치지원국장, 주미대사관 교육참사관, 교육부 감사관, 소청 심사위원장, 서울과기대 행정학 교수를 역임, 국내ㆍ외의 교육현장을 몸소 체험한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소통과 화합 중심의 열린 대학으로 교육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그의 경륜과 교육철학이 바탕이 되었다.
미상불 그가 2010년 총장 취임을 계기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에 학교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비전을 도출해냈다. 그의 자신감과 비전이 학교발전으로 투영되어 전교직원이 인식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더욱 그러하다.
<하이테크 CAD/CAM과 졸업작품 전시회>
<아사히 맥주공장을 견학중인(해외연수)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들>
<해양경찰 함정을 견학중인 해양경찰학과 학생들>
전국대학 상위 10위권 도약
개교 50주년을 앞둔 지난해 11월 ‘2020년 국내 TOP 10 진입’을 미션으로 ‘Level UP with 조선이공대학!’ 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은 학생들에게 산업체가 원하는 인성과 기술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켜 취업률을 한 단계 Level UP! 하겠다는 의미로 인성 Level UP! 기술 Level UP! 취업 Level UP!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모든 구성원이 소통하는 열린 경영,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책임경영, Fair play 정신을 발휘하는 윤리경영을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비전에 따른 전략은 학생, 교원, 직원, 학교환경의 레벨을 한 단계 올리는 4B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학생은 Best Job, 교원은 Best Teacher, 직원은 Best Service, 교육환경은 Best Environment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조선이공대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새롭게 출발했다.
그리고 조선이공대는 세계 6개국 12개의 우수대학과 결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교류가 활발하다. ‘취업 명문 대학’을 넘어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심양공업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양교간 편입프로그램인 ‘2+2제도’를 신설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심양공업대학 어학연수 수료후 소정의 중국어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은 졸업후 중국 심양대학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교수들의 교수연구에 대한 열정과 실용실무 교육과정으로 학사구조 개선,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 등이 학생들이 취업지향적 교육에 대하여 높은 가치를 공유하는 창의적인 교육을 창출하고 있다.
학교구성원들의 공유된 가치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게 되어 높은 취업률과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김왕복 총장의 경영마인드가 주는 메시지다.
이제 조선이공대는 학생과 기업, 사회구성원 등 교육수요를 끌어들이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여 세계속의 명문대로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선택과 집중에 의해 경쟁력 있는 대표브랜드를 육성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다.
<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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